"예전에는 무조건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 했다.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했고,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다.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.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다면, 세상의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면, 가까이 있는 것을 한 번 더 접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른다.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 보다 익숙한 친구와 한 번 더 만나는 게 나을지 모른다.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 같다."
- 무엇이든 쓰게된다 中